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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출입국민원센터' 개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4 11:15

수정 2022.04.24 11:15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법무부, 영등포구와 협력해 다음달 2일 서울 영등포구 서남권글로벌센터 1층에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등포 출입국민원센터에서는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체류자격 변경, 기간연장, 체류지변경 등 각종 신고와 제증명 발급 등 출입국 관련업무를 법무부 산하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일부 업무를 제외하고 동일하게 처리한다.

오는 25일부터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사전 온라인 방문예약이 가능하다. 서울시 외국인포털 및 외국인지원시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내 중이다.

또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은 서남권글로벌센터 외국인 상담사의 통·번역 지원을 통해 좀 더 수월하게 체류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외국인을 위한 상담서비스와 다양한 교육(한국어, 컴퓨터교실 등) 및 문화프로그램과 더불어 출입국민원 업무처리까지 가능하다. 찾아오는 외국인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남권 외국인밀집지역 주민들이 체류기간 연장 및 변경 등의 민원업무를 훨씬 수월하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주민에게 통·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남권글로벌센터를 통해 서울거주 외국인들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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