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확진자 광주 48만7920명·전남 53만6658명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2826명과 3558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48만7920명, 전남 53만6658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2일 연속 2000명대 확진자가 나왔고, 전남에서는 3일 연속 3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28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48만7920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 △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5명(누계 26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5명(누계 289명) △광산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2명(누계 29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0세~20대 확진자가 1010명으로 35.7%, 60대 이상 확진자가 653명으로 23.1%, 외국인 확진자가 27명으로 1%, 집단발생이 35명(요양병원 26명, 요양시설 5명, 정신건강시설 3명)으로 1.2%에 달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4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516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확진자도 23명에 이른다.
광주에서는 지난 16일 3561명, 17일 1950명, 18일 3020명, 19일 4071명, 20일 3176명, 21일 2807명, 22일 2826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2만14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355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53만6658명으로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순천시 615명, 여수시 462명, 목포시 428명, 광양시 264명, 나주시 237명, 무안군 182명, 고흥군·해남군 각 128명, 영광군·완도군 각 115명, 화순군 101명 등 11개 시·군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담양군·보성군 각 94명, 영암군 91명, 장흥군 89명, 신안군 70명, 함평군·진도군 각 66명, 장성군 59명, 곡성군 57명, 구례군 56명, 강진군 41명 등 11개 군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전남에서는 5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370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확진자도 51명에 이른다.
전남에서는 지난 16일 4396명, 17일 2132명, 18일 5081명, 19일 4932명, 20일 3975명, 21일 3828명, 22일 3558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2만790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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