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후보가 김관영 전 국회의원과 안호영 국회의원으로 압축됐다.
24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3파전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김윤덕 국회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 됐다.
경선은 지난 20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23일까지 선거인단 투표로 진행됐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오는 26∼29일 두 후보를 두고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최종 후보는 1차 경선과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된다.
김관영 후보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이 변화의 돌풍을 만들어 유능한 경제 도지사 후보 김관영을 키워냈다. 대통합과 혁신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호영 후보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결선투표는 낙후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돌파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첫발을 내딛는 소중한 투표다. 청년들이 전북을 떠나지 않는 전북, 미래 신산업으로 100년 먹거리를 마련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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