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쌍용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대의 월성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공사규모는 약 579억원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2층, 1개 동, 22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변모한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189가구다. 오는 2024년 10월 착공을 거쳐, 2028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과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조5100억원의 정비사업 수주고를 달성했다. 확보 중인 도시정비사업 총량은 전국 30개 단지, 2만7000가구, 4조3000억원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서울·수도권 리모델링 사업과 수도권·광역시 정비사업에 주력한 성과"라며 "대규모 단지 리모델링은 물론 대도시 역세권 소규모 재건축까지 더 플래티넘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줄 단지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