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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퀀텀레드·퀀텀레드 미니 양산 본격화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6 14:31

수정 2022.04.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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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루윈 제공
사진=트루윈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스템 반도체 기업 트루윈이 열 발생 정보 측정 센서(IR) ‘퀀텀레드(QUANTUM RED)’ 및 ‘퀀텀레드 미니(QUANTUM RED MINI)’의 본격적인 양산 공급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트루윈은 한화시스템과 140억원 규모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매출액 36%에 해당하는 규모다.

퀀텀레드는 고해상도 열화상 엔진 모듈 브랜드로, 산업·감시·의료용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을 전기신호로 변환해 이미지로 구현해주는 역할을 한다. 각 픽셀마다 온도를 측정할 수 있어 아무리 많은 표적이라도 정확하고 빠르게 온도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열화상 기기 품질 인증 규격인 ‘Q-마크’를 획득했으며, 온도 측정 오차범위도 ±0.3도 이내로 줄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일체화된 모듈 덕분에 부피와 비용을 절반 넘게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트루윈 관계자는 “IR 센서는 재난 안전 감시, 스마트홈, CCTV, 제스처 모니터링, 헬스케어 등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자율주행자동차의 필수적인 ‘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적외선 열영상 센서 및 카메라 모듈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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