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최근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메기로 인해 많은 필리핀 국민이 희생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통해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을 유가족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애도의 뜻을 표한다.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아픔을 나누고 있을 필리핀 국민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대통령님의 지도력 하에 생존자 구조 및 피해 복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필리핀 국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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