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개인적으로 새 정부 집무실 이전 계획이 마땅치 않게 생각이 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손석희 전 앵커와 진행한 인터뷰 JTBC '대담, 문재인의 5년' 에서 "어디가 적지인지 두루 여론 수용도 하지 않고 안보가 고조되는 정권 교체기에 5월 10일부터 일하겠다는 것은 위험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전이 필요하다면 어디가 적지인지 충분히 논의하고 국방부와 합참의 이전 계획이 필요하다"며 "하루라도 청와대에 못 있겠다는 결정과 일 추진 방식은 수긍이 어렵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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