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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친필로 박근혜 취임식 초청…"참석 의사 밝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27 14:12

수정 2022.04.27 14:42


박주선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 위원장 2022.3.2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박주선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 위원장 2022.3.2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지난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친필이 담긴 친전과 취임식 초청장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영하 변호사가 배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된 회동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박 전 대통령은 "위원장님께서 먼 길을 찾아오시고, 당선인께서 친필로 초청 의사를 밝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전 대통령은 "새 정부가 출발하는데 축하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건강 상태로는 3시간 이상 이동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만 운동과 재활을 통해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참석 의사를 밝혔다.


박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국민이 주인 된 국민의 나라'를 되새기는 대통령 취임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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