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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코로나19 확진자 각각 886명·995명 발생...연일 감소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2 08:50

수정 2022.05.02 08:50

누적확진자 광주 50만5029명·전남 55만9441명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이달주 광주광역시 복지건강국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와 전남에서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886명과 995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광주 50만5029명, 전남 55만9441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5일 연속 확진자가 줄었고, 전남에서는 6일 연속 확진자가 감소했다.

특히 광주에서는 지난 2월 3일(829명) 이후 89일 만에, 전남에서는 지난 2월 4일(965명) 이후 88일 만에 각각 1000명 이하의 확진자가 나왔다.

2일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에서는 전날 88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50만5029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별로 △서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누계 74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2명(누계 21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0세~20대 확진자가 321명으로 36.2%, 60대 이상 확진자가 185명으로 20.9%, 외국인 확진자가 8명으로 0.9%, 집단발생이 5명으로 0.6%에 달했다.

이날 광주에서는 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졌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533명으로 늘었고, 위중증 확진자도 18명에 이른다.

광주에서는 지난 4월 25일 2197명, 26일 3054명, 27일 2071명, 28일 1900명, 29일 1655명, 30일 1300명, 5월 1일 886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1만30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99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55만9441명으로 늘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순천시 209명, 여수시 155명, 목포시 124명 등 3개 시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광양시 97명, 나주시 54명, 영광군 53명, 무안군 48명, 해남군 44명, 고흥군 38명, 장성군 36명, 화순군 22명, 완도군 19명, 구례군 18명, 장흥군 17명, 곡성군 16명, 담양군 10명 등 13개 시·군에서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영암군 8명, 보성군·진도군 각 7명, 함평군 5명, 강진군·신안군 각 4명 등 6개 군에서는 한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전남에서는 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총 408명으로 늘었다.


전남에서는 지난 4월 25일 3836명, 26일 3635명, 27일 2571명, 28일 2565명, 29일 2263명, 30일 1962명, 5월 1일 995명 등 최근 1주일 사이 1만78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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