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6.1 지방선거 부산 북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태원 후보가 나선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백종헌 국회의원)는 지난 2일 제15차 회의를 개최하고, 북구청장 경선 결과와 광역의원 경선 후보를 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공관위는 국민의힘 북구청장 후보를 오태원 후보로 결정했다. 오 후보는 1959년 생으로 동아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현 북구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정치 신인이다. 이로써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 구청장인 정명희 후보와 맞붙게 된다.
공관위는 오는 4일과 5일에 걸쳐 진행되는 영도구청장, 부산진구청장, 해운대구청장, 사하구청장 경선은 6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광역의원 선거도 치열한 경선 경쟁이 예상된다. △중구(강주택, 김영면, 박두현 후보) △영도구 2(박병철, 양준모) △서구2(이용운, 최도석) △부산진구 2(강치영, 박현, 이대석) △동래구 2(변영국, 송우현, △남구 1(서승우, 조상진) △북구 4(김종현, 박종율) △해운대 4(강무길, 황병두) △사하구 1(김숙자, 조문선, 최동옥, 최영진) △사하구 2(강달수, 윤지영, 최종원) △금정구 1(윤교숙, 윤일현, 허상범) △연제구 1(안재권, 이영찬, 오순곤) △연제구 2(김형철, 이열)에서 경선이 진행되며, △해운대 1(김정욱, 신정철) △해운대 2(임말숙, 장태준)에서는 후보가 추가됐다.
최근 선거구 조정된 △해운대 1, 2 선거구는 3일 경선후보를 등록받아 6일 하루 동안 당원 선거인을 대상으로 ARS 투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관위는 경선이 결정난 다른 지역의 광역의원 후보선출은 1일 경선후보를 등록하도록 했다. 이후 4일과 5일 사이 당원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하여 6일 결정한다. 이중 사하구 1, 2 선거구는 6일 하루 동안 진행해 7일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고, 금정구 1은 국민의당 후보가 포함돼 100% 일반국민여론조사로 경선이 진행된다.
한편, 지난 1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기초단체장 선거구 △서구(공한수) △동구(김진홍) △금정구(김재윤) △기장군(정종복) 후보를 최종 확정 지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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