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경기도 주관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문화자치 시민매개자 양성을 위한 문화자치학교를 운영한다.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2022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공모에 선정돼 도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문화자치학교, 333 소셜픽션, 정책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자치는 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과 집행과정에 다양한 문화주체 참여와 협력을 보장하고, 시민 스스로 고유한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말한다.
경기도는 도민이 문화정책 결정-집행과정에 참여하고 도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문화권을 향유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작년 7월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문화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했으며, 서면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경기도내 의정부시 등 최종 5개 시-군을 선정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자치학교 개교 기념으로 오픈 특강 ‘그래서, 문화자치가 뭔데?-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실험’을 오는 4일 오후 7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한다.
문화자치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오픈 특강에 참가할 수 있으며,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80명을 공개모집한다. 특강 참여를 원할 경우 전화 접수 또는 온라인(bit.ly/문화자치학교)으로 신청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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