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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마지막 국무위원 오찬…"원팀 대응해 위기 잘 넘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3 14:41

수정 2022.05.03 15:51

韓, 선도국가 자부…우리의 역량 새롭게 발견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4.25.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4.25. bluesod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국무총리, 국무위원과 장관급 위원장 등 30명을 초청해 마지막 오찬을 함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내내 위기였는데, 우리만의 위기이기도 했고 전 세계적 위기이기도 했다"며 "국무위원들이 부처 소관 따지지 않고 원팀으로 대응해 위기를 잘 넘었고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위기 속에서 더 강한 나라, 더 당당한 나라가 됐고, 선도국가라고 자부할 수 있게 됐다"며 "위기 극복 과정에서 어려움을 이기는 방법을 찾고 자신감을 갖게 됐으며, 우리의 역량을 새롭게 발견하게 됐다.
이런 경험은 대한민국이 더 큰 위기와 도전과제를 헤쳐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연 정부로 평가되고 기억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함께해 주고, 그 첫 차에 동승해 줘서 고맙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했던 것이 두고두고 보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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