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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남양주시장 “환경보전 함께할때 성과 크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03 23:33

수정 2022.05.03 23:33

조광한 남양주시장 3일 '영유아 환경혁신 프로젝트 우수 참여자 시상식'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 남양주시장 3일 '영유아 환경혁신 프로젝트 우수 참여자 시상식'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3일 정약용도서관 문화강연실에서 영유아 특화형 환경혁신 시책인 ‘키즈에코히어로 프로젝트’에서 2021년 우수 참여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키즈에코히어로 프로젝트는 작년 9월부터 시작됐으며 176개 어린이집과 306가정이 12월까지 3개월간 참여했다. 아이스팩 수거, 가족 플로깅, 환경교육 등 3가지를 중심으로 영유아 시기부터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그 결과 △어린이집 아이스팩 수거 4056kg △우리동네 가족 플로깅 참여 857명 △ 1281명 유아-학부모-보육교직원 대상 (찾아가는) 환경교육 참여 등 성과를 거뒀다.

이날 시상식에서 종합 우수참여 어린이집 4곳, 아이스팩 수거 우수참여 어린이집 15곳, 가족 플로깅 우수참여 어린이집 5곳과 6가정, 환경교육 우수참여 어린이집 2곳, 활동 후기 우수참여 어린이집 4곳이 각각 상장 등을 수상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시상식에서 “환경 보전이 의무는 아니지만 다 함께 참여할 때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 시가 약 2년간 추진한 아이스팩 수거사업 역시 지속돼야 하고, 지역을 깨끗하게 하는 일도 자발적인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의류와 음식 등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일에도 동참해 같이 환경을 잘 지켜나가자”고 덧붙였다.

남양주시 3일 '영유아 환경혁신 프로젝트 우수 참여자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3일 '영유아 환경혁신 프로젝트 우수 참여자 시상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시상식 이후에는 영유아 환경교육 일환으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장난감 재활용에 대해 이해하고 장난감 업사이클링 아티스트에 도전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어린이집과 가정양육에서 영유아 놀이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남양주시는 어린이 의류 재사용 환경시책인 ‘키즈 두 번째 옷장’ 등 어린이집과 영유아 가정이 환경보호에 지속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며 프로젝트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보육정책과 보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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