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2008년 가평읍 경반리 산151번지 일원 264ha 산림에 64억원을 들여 칼봉산자연휴양림을 조성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양질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가평군에 따르면, 2008년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등 산림휴양시설이 설치된 후 약 14년이 지나 대부분 시설이 노후화되고 외관을 저해해 2억5천만원을 들여 5월 중순까지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와 외벽도장 공사, 주차장 포장 등 새 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칼봉산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내 노후된 실내가구, 싱크대 등을 교체하고 건물 외벽 오일스테인 작업, 주차장 포장공사 등 봄-여름철 성수기 준비로 현재는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칼봉산자연휴양림은 수도권 자연휴양림 중 비교적 저렴한 시설사용료에 ‘미성년 자녀를 둔 두 자녀 이상 가족’, ‘가평군과 체결된 자매결연도시(서울시 강남구-은평구-성북구, 경기도 성남시, 과천시)’ 주민 할인 등 다양한 감면 혜택이 많아 가평군민은 물론 방문객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가평군 산림과 관계자는 6일 “노후된 시설을 교체-수리해 이용객 안전과 만족도 향상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리모델링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칼봉산휴양림을 하루라도 빨리 이용객 품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