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5월 둘째주 분양 시장은 다소 한산할 전망이다.
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 12곳에서 총 4135가구(도시형생활주택·임대·공공임대 분양전환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년 동기 청약 물량이 7439가구였던 점을 감안하면 44.4% 줄어든 수치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준비에 돌입할 단지는 단 한 곳 뿐이다.
대통령 취임식이라는 국가적 이벤트에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건설사들도 분양시기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KCC건설은 대구 수성구 파동 118-118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206㎡, 총 755가구 규모다.
당첨자는 '한일 베라체 인비디아' 등 11곳에서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1곳에서 진행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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