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위해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이하 HIVE)) 사업을 위해 지난 9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회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대구보건대는 지난달 11일 교육부의 HIVE 사업을 위해 지자체, 지역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후 가진 이날 회의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강점문 대구시 북구 부구청장,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 김범국 대구과학대 부총장, 안병규 대구교육청 융합인재과장을 비롯한 30여명이 참석, 사업추진 현황, 사업계획서 심의 및 의결 등 구체적인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
남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수요 기반의 평생직업교육 기능을 강화해 기초지자체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면서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 청년들이 지방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위원장(대구보건대 총장, 대구 북구청장)을 필두로 대구과학대 총장, 영진전문대 총장, 대구교육감 등 15명으로 구성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는 오는 12일 HIVE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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