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울산 등 지자체 곳곳에서 규제지역 해제 건의 및 지방선거 공약으로 등장
미분양률 및 하락세가 큰 지역으로 해제 검토, 실제 해제 시 시장 회복력 빨라져..
미분양률 및 하락세가 큰 지역으로 해제 검토, 실제 해제 시 시장 회복력 빨라져..
부동산 시장이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2년 2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2만 5,254세대로 집계되었고, 이는 전월 대비 3,527세대(16.2%) 증가된 수치다. 주택 거래량을 살펴보아도 22년 2월 기준 총4만 3,179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동월인 21년 2월 대비 50.4% 감소한 수치이다. 시장에 부정적인 요소가 짙게 깔려 있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존재한다. 22년 2월 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대비 2만 6,232건(7.2%)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매수 심리가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정책과 금융권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일고 있다. 현 시장 상황 또한 새 정부 출범 당시 지역공약 및 채택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지방 광역시와 지방 도시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해 논의되고 있으며, 지방선거 공약으로도 규제지역 해제가 언급되고 있다.
이에 규제지역 유지 및 해제여부가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에 열린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당시 미분양이 쌓이기 시작한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규제지역 해제가 예상됐으나 시장 안정세 전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국토부의 판단으로 해제가 보류되었으나, 계속되는 침체기와 지방선거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조정 대상 지역 해제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대구 또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대구시 미분양 물량은 6572가구로 1년 전 154가구 대비 48배가량 증가했다. 조정 대상 해제 논의시점 부산의 미분양 물량이 4,982세대인 점을 감안하면 미분양물량 해소와 시장활성화를 위해 대구지역의 조정 대상 지역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대에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다.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은 지하 7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74~206㎡ 아파트 755가구로 구성되었다. KCC건설만의 특화 설계가 집약되어 있으며, 수요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21개의 주택형 ▲주방 강화형(74㎡·84㎡A1·84㎡A2·110㎡) ▲자녀방 독립형 (77㎡·84㎡B·84㎡C·114㎡·130㎡) ▲단층 테라스형(96㎡·100㎡·101㎡) ▲복층 테라스형(112㎡B·112㎡C·142㎡B·142㎡C·155㎡·157㎡·160㎡) ▲펜트하우스형(188㎡·206㎡)이 설계되어 있어 수요자의 구성원, 생활환경 등에 맞춰 다양한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중대형 공급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급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최근 5년간 대구광역시의 중대형 공급 비율이 약 9%에 불과한 만큼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당 단지 주변 일대는 이번 분양하는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을 포함해 약 7,000여 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KCC건설의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