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정 예비마을기업은 12곳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울산지역 마을기업 4곳이 17일 새로 문을 열었다. 지역별로는 중구 2곳, 남구 1곳, 울주군 1곳 등 총 4곳이다.
중구의 '깨어나라 성곽도시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 카페와 구판장을 운영하고, '학성가구거리협동조합'은 목공제품 판매와 목공교육, 체험사업을 한다.
울주군의 '농업회사법인 울산옹아리마당㈜'은 농촌체험과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남구의 '㈜반듯'은 재봉틀 수공예와 예술분야 도구(키트)를 제작한다.
이들 신규 마을기업은 각각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울산경제진흥원의 마을기업 지원단으로부터 역량강화 교육과 상담, 홍보·판로개척 등 체계적인 경영 상담(컨설팅)도 받게 된다.
한편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했다. 현재 울산시 지정 예비마을기업 12개사와 행정안전부 지정 마을기업 49개사가 운영되고 있다.
‘(예비)마을기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공동체의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기업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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