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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세계가스총회(WGC) 대비 숙박업소 등 점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0 07:53

수정 2022.05.20 07:53

대구시설공단, 엑스코 주변도로 등 도로시설물 정비
대구시가 세계가스총회의 안전개최를 위해 숙박 및 식음료 관리분야 준비를 완료했다. 또 방문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숙박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리플릿도 제작·배포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세계가스총회의 안전개최를 위해 숙박 및 식음료 관리분야 준비를 완료했다. 또 방문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숙박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리플릿도 제작·배포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세계가스총회(WGC, 이하 총회) 안전개최를 위해 숙박 및 식음료 관리분야 준비를 완료했다.

또 대구시설공단도 엑스코 주변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 포장 등 정비를 마무리했다.

우선 숙박업소 안전환경 구축을 위해 공식 숙박업소 및 주변 세탁업소에 대한 환경위생 지도점검을 20일까지 실시해 객실, 침구 및 영업장에 대한 청결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총회 방문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숙박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 리플릿에는 공식 숙박업소 27개소와 주요명소(엑스코, 동대구역, 수성못, 동성로) 인근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 25개소 등 총 52개 숙박업소 및 주변의 맛집, 카페(커피, 베이커리), 바(칵테일, 와인)의 정보를 수록해 방문객의 먹거리 고민을 덜어준다.


총회 기간 중 엑스코와 4~5성급 공식 숙박업소 7개소에 대해 식음료 검식반을 운영해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22일부터 27일까지 시와 구·군 9개 반 36명의 숙식 안전지원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숙식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계자 투숙현황 및 식중독 역학조사 등 주요상황을 파악·조치할 예정이다.

김흥준 시 위생정책과장은 "편안한 잠자리와 위생적인 먹거리 제공으로 세계가스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설공단도 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2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엑스코 주변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도로시설물 일제 정비를 마무리했다.

주요 정비사항은 △노후 아스팔트 포장 및 차선 도색(엑스코 주변도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 △LED 가로등 교체(엑스코 주변도로) △도로 안내 표지판 및 지주 정비(신천대로)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자동차 전용도로) 등이다.

또 행사 기간 자체 도로시설물 점검반을 운영,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불편사항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하고 정비할 예정이다.


최길영 이사장은 "도로시설물 일제 정비를 통해 총회에 참석하는 국내·외 귀빈 및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전달하고 행사 진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면서 "철저한 도로관리로 총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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