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핵심관계자
우크라 무기지원에도 "아니다"
"사드 정상화, 이 시기에 추진되는 것"
우크라 무기지원에도 "아니다"
"사드 정상화, 이 시기에 추진되는 것"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0일 미국이 한·미·일 군사훈련을 우리 측에 요청했는지에 대해 "그런 제안 또는 요구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성주에 위치한 주한 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기지의 정상화의 경우,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의제에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한·미·일 군사훈련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지원을 요구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국가안보실에 확인해서 아니라고 확인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사드 정상화에 대해서도 핵심관계자는 "사드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아닌 것으로 안다"며 "이 시기에 맞춰 추진되고 있다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 방한 기간 중 공개행보를 보일지에 대해 핵심관계자는 "정상회담 일정에선 확인할게 별로 없다"고 답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21일 오후에 열릴 바이든 대통령과 확대정상회담 전 짧게 통역만 남긴 채 단독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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