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6월 3일, 5개 자치구·동 행정복지센터서 접수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하반기 재정지원일자리사업' 참여자 483명을 선발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사업으로 오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자치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시는 도심 환경정비, 시설 유지관리 등 233개 사업에 483명을 배치할 계획이며 근무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다.
신청 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광주시민으로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이고 재산이 4억원 미만인 취업 취약계층이다.
근로시간은 주 15~40시간 이내이며, 임금은 9160원(최저 시급)으로 4대 보험을 가입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자치구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자치구는 신청자들의 재산·소득·공공일자리 참여 경력 조회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주소지 관할 자치구 일자리 부서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권춘 시 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고용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재정지원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