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기업, 다채몰 입점업체 제품 등 26개 사 우수제품 판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지역 우수제품이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세계가스총회' 기간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선보여진다.
대구시는 '2022 대구세계가스총회'에 참가하는 해외 에너지기업 관계자들의 방문을 기회 삼아 지역중소 기업제품의 판촉을 위해 '지역 우수제품 전시·판매장'(이하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판매장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동관 앞 10개 부스의 규모로 운영된다. 지역기업을 대표하는 '스타기업', 대구의 중소기업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다채몰', 대구경북 공동브랜드 '쉬메릭' 입점업체와 사회적기업, 약령몰,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 주관의 한방·바이오 제품 관련 업체 등 총 26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선글라스, 특수섬유 관련 제품부터 천연원료로 만든 치약, 비누 등 친환경제품, 한국 고유의 멋을 알릴 수 있는 목공예제품과 한지공예품을 비롯해 350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약령시의 한약재를 활용한 한방식품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한방·바이오 제품 등 특색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한류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판매장에서 세계가스총회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제품을 접하게 해 지역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들이 한국 전통 놀이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기차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이외 경북대 한방바이오융합진흥원은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수성대와 함께 두피와 모발측정 후 모발관리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운영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관 시 경제국장은 "시가 개최하는 국제행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 발굴과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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