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 연제구 토현중학교(교장 김희정)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학년 학생 100여명이 연제구 마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꿈꾸는 학교 프로젝트 ‘우리는 등굣길 벽화로 꿈을 그립니다’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도시재생의 의미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이 프로젝트는 ‘우리 동네 우리 학교, 벽화 시안 그리기’와 ‘동네를 품은 학교, 벽화 그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연제구 예술마을 교육공동체 아트커뮤니티 ‘라온’ 소속의 전문가 10명과 함께 등굣길 담장과 학교 강당 등 교내외 곳곳에 직접 디자인한 시안을 토대로 벽화를 그렸다.
김 교장은 “자유학년제 문화예술 진로 체험 활동의 하나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알려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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