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구직단념 청년 500명에게 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전응원금 20만원을 지급한다.
인천시는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취업지원을 위한 ‘청년도전 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9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 사업’은 만 18세부터 39세까지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참여의욕 고취를 위한 1대1 상담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2개월(32시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수 시 20만원의 도전응원금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총 구직단념 청년 500명을 참여자로 선정·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최근 6개월간 고용보험 DB상 취업이력과 고용노동부의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 구직단념 청년이다.
희망자는 온라인(인천 청년센터마루 홈페이지) 또는 인천청년센터마루(미추홀구 석정로 299) 현장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2주간의 자격심사 후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382명 중 53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윤재석 시 청년정책과장은 “인천지역 청년들이 다시 한번 취업의지를 다지고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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