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강원도 홍천군 방내리 일대에 1.6ha 규모의 '빛나는숲 1호'를 조성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빛나는숲 1호' 조성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된 '빛나는숲 캠페인'의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기후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벌목으로 훼손된 숲을 되살리는 활동이다. 이번 숲 조성에는 신한라이프 임직원, 원주지점 설계사 등 20여명과 트리플래닛 관계자가 참여해 소나무, 낙엽송, 물푸레나무 등 묘목 총 5000여 그루를 심었다.
신한라이프 원주지점 설계사는 "작은 묘목들이 숲을 살리고 지구 온난화 예방의 첫걸음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다"며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만큼이나 기존의 숲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해 11월부터 탄소저감을 위한 '나무 기르기, 숲 가꾸기, 숲 지키기'의 내용으로 '빛나는숲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빛나는숲 1호' 조성 이외에도 임직원이 짝꿍나무 총 5000 그루를 키워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고 한국산림과학회에 1억원 상당의 산림보호용 드론과 관련 장비를 기증한 바 있다. 앞으로도 산림이 훼손되었거나 숲 조성이 필요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빛나는숲'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한라이프는 앞서 지난 1월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친환경, 상생, 신뢰에 기반하여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 전략(Zero Carbon Drive) 적극 이행 △신한라이프 ESG 가치 사회적 확산 추진 △고객보호 및 신뢰경영 강화 등 3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또한 3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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