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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동두천 공약이행, 악착같이 일할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2 03:37

수정 2022.06.02 03:56

박형덕 동두천시장 당선인 부부.사진제공=박형덕 당선인 캠프
박형덕 동두천시장 당선인 부부.사진제공=박형덕 당선인 캠프

【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박형덕 국민의힘 동두천시장 후보가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두천시장으로 당선됐다. 이로써 박형덕 당선인은 최용덕 후보에게 패배했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설욕하고 동두천시장 꿈을 이루게 됐다.

박형덕 당선인는 “동두천을 생각하면 기쁨보다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온다”며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지금부터 바로 차근차근 동두천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최용덕-정문영 후보께 고생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후보님들이 말씀주셨던 좋은 공약을 적극 수용해 동두천 모든 시민의 마음을 온전히 담는 큰그릇으로써 동두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윤석열 정부, 경기도, 그리고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 동두천시민을 위해 더 악착같이 일해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에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박형덕 당선인이 발표한 당선소감문 전문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속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바른 일꾼, 동두천에 필요한 일꾼을 선택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선거준비를 위해 애쓰신 선거관리위원회·동두천시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동두천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최용덕-정문영 후보님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선거기간 두 후보님 중심으로 나뉜 동두천시민의 마음을 잘 보듬고 좋은 공약은 적극 수용하여 화합하고 하나 되는 동두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는 동두천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저는 지금 가슴이 뜨겁습니다. 4년 전, 동두천시장 선거 패배 후 절치부심하며 제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찾고, 또 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고, 더 많은 주민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노력이 빛을 보게 된 것 같아 가슴이 벅찹니다. 제게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은 무겁습니다. 좋은 일자리는 메마르고, 청년은 떠나며, 아이들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동두천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생활이 더욱 빠듯해진 소상공인과 활력을 잃고 정체되어가는 우리 동두천을 생각하면 기쁨보다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옵니다. 승리에 도취하지 않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숙제를 풀어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원하는 것, 동두천 발전을 위한 것을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기에 저 박형덕이 악착같이 일하겠습니다. 동두천시민 마음을 온전히 담는 큰 그릇이 되어 동두천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실현시켜드리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약속드렸던 △GTX-C 동두천 연장 △노인회관 및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대 설립 △국가산업단지 조성 △서울~동두천~연천 남북고속도로 건설 △장애인 힐링센터 운영 △청년 및 신혼부부용 기본주택 건립 등 공약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힘 있는 여당 시장 박형덕이 윤석열 정부, 경기도, 그리고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 시민 여러분의 동두천을 위해 더 악착같이 일하겠습니다.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에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청장년 그리고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동두천!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동두천!

박형덕이 바꿔갈 살맛나는 동두천, 그 길에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박형덕의 기분 좋은 변화, 이제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6월 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동두천시장 당선자 박형덕 올림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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