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서울 대표 여름 축제인 ‘신촌물총축제’가 3년 만에 돌아왔다.
헤이웨이는 ‘2022 신촌물총축제’가 오는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신촌물총축제는 헤이웨이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와 서대문구, 신촌상인회가 후원하는 서울시 대표 여름축제로 3년 만에 다시 재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신촌물총축제는 2013년부터 100만여 명이 다녀간 국내 최대 여름 축제다. 올해 주제는 ‘V-WAR:바이러스와의 전쟁’이다. 우리의 일상을 앗아갔던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승리하자는 의미다.
올해는 예년보다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기존의 DJ공연을 비롯해 올해는 ‘물총 선수권 대회’를 새롭게 선보인다.
김현경 헤이웨이 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개최되는 첫 축제인 만큼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가장 우선시할 예정”이라며 “지역공동체와 함께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신촌물총축제만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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