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제21회 의정부음악극축제를 환경친화적인 축제로 진행한다는 실천선언식을 3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모든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 의정부음악극축제는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기후위기 시대에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지구촌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인식 제고와 작은 실천을 이어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실천 선언문은 4개 실천항목 영문 앞 글자를 따서 <지구를 위해 함께 노래하다 S.I.N.G>으로 명명했다.
S.I.N.G는 실천1 함께 찾아보기(Search): 지구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함께 찾아본다. 실천2 함께 개선하기(Improve): 머리와 마음을 맞대어 작은 것부터 함께 개선해 본다. 실천3: 함께 연결하기(Network): 지구환경을 위해 실천하는 개인과 단체를 연결해 본다. 실천4: 함께 지켜가기(Guide): 지구 환경을 위해 작은 행동을 제시하고 함께 지켜나간다 등을 함축하고 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실천 선언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단순한 이벤트성 선언에 그치지 않고 모든 직원 나아가 모든 시민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실천 선언식에서 “자연친화적 공연예술축제 실천은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 모두의 약속이며, 건강한 미래를 위해 모두가 동참해야 하는 과제로 우리 작은 실천이 시민 환경인식을 새롭게 하고 많은 사람이 동참하는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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