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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 법조타운 주변 신규 분양 '봇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7 12:09

수정 2022.06.07 12:09

우미건설, '리듬시티 우미린' 투시도
우미건설, '리듬시티 우미린'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6월 한달간 전국 법조타운 주변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법조타운은 법원이나 검찰청, 로펌, 변호사, 법무사 사무실 등이 밀집돼 있는 지역을 말한다.

7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우미건설은 이달 경기 의정부 법조타운 예정부지 인근 의정부의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주목 받고 있는 리듬시티에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리듬시티 우미린'을 공급한다.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2블록에 전용면적 84㎡, 총 767가구로 구성된다. 의정부 법조타운은 의정부지법·지검 등이 이전해 수도권 동북부 최대규모 행정 법조타운이 2028년 완공된다.


코오롱글로벌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 하늘채 엘센트로'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6층, 4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총 458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분은 196가구, 일반분양 172가구, 오피스텔 90실이다. 부산경찰청, 부산지방검찰청 등이 모여 있는 부산 연제구 법조타운과 가깝다. 홈플러스(연산점), 메가마트(동래점), CGV 아시아드, 부산광역시청, 부산의료원, 사직종합운동장 등의 생활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남 거창에서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를 선보인다.
경남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84~158㎡, 443가구 규모다. 창원지방법원 및 검찰청(거창지원) 등이 이전하는 거창 법조타운도 단지 인근에 조성된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법조타운은 법원 중심의 업무타운과 공원, 문화시설 등이 적절히 조화돼 고급 주거 밀집권역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고소득 수요층이 뒷받침돼 지역 내 부촌으로 자리잡으며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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