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 어워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축제 관련 300여 기초-광역자치단체,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산업기관과 단체-협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 박람회다.
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양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부스 설치-운영하며 축제 프레젠테이션 발표, 축제 포스터 갤러리전에 참여하는 등 박람회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활동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받아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양주시는 홍보 운영부스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2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전국에 알리며 회암사지 영상 콘텐츠 상영, 양주 주요 관광지 안내 책자 배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아트상품 등을 중점 홍보했다.
특히 양주시 역점사업인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관련 인지도 향상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외 홍보활동을 펼치며 역사문화도시 양주 브랜드 가치 제고에 집중했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치유 궁궐’ 양주 회암사지(사적)를 무대로 왕실문화, 힐링, 고고학을 테마로 개최되는 역사문화축제다.
왕실축제는 올해 1월 2022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됐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오는 10월 대면 프로그램을 위주로 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양주 회암사지는 올해 1월 14세기 동아시아에서 국제적으로 유행했던 선종사원 모습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하는 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선정됐다. 양주시는 2027년 등재를 목표로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재규 문화관광과장은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릴 예정”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왕실축제와 회암사지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양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