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 생활 시작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전 시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SNS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순천시가 매달 실시하는 이번 이벤트는 환경퀴즈 맞히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소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계속된다.
이번 6월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특별한 캔 밟기'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사용한 알루미늄캔이나 플로깅을 통해 수집한 캔을 올바른 방법으로 찌그러트린 후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캔의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재활용 비율을 높여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SNS 이벤트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만큼 시민들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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