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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취약계층 실태조사...급여관리 '적정'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08 14:46

수정 2022.06.08 14:46

전북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중증장애인 등에 대한 생활실태 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나섰다.

익산시는 지난달 3일부터 4주간 기초생계급여 대상자 중 1인 가구로 중증 장애가 있거나 의사 무능력인 가구에 대한 급여관리 적정성가 생활실태를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17가구 중 97.8%인 1093가구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으며 96.4%가 급여를 적정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관리 부적정 세대는 39가구로 관리 방법 등 주의나 시정을 권고하였으며, 급여의 횡령 또는 남용 등의 사례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미거주와 장기출타 등으로 조사가 진행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실제 거주지를 파악하는 등 지속적으로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급여관리자로 지정된 자에 대해서 타인에 의한 수급권 침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연간 2차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강태순 익산시 복지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급여관리자에 대한 교육과 중증 장애 및 의사 무능력인 가구에 대한 인권 제고의 필요성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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