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소규모주택 정비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된 광명7동 새터마을이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 120억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소규모주택 정비관리지역은 광역개발이 어려운 지역에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면서 난개발을 막고 주택정비를 질서 있게 추진하면서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터마을은 국토교통부가 3080+ 주택공급 방안을 통해 지원을 결정한 첫 번째 소규모주택 정비관리지역이다. 광명시는 재정 지원을 통해 새터마을에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이 질서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공동이용시설과 도시기반시설을 설치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해 이 지역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의견이 적극 반영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가 중간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신도시와 기존 도심이 어우러지는 도시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2019년부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해 주택정비 교육 등 주민이 원하는 새터마을 정비사업이 추진되도록 지원해왔다. 작년 국토교통부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관리계획이 경기도 승인을 받아 고시됐다.
한편 새터마을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광명시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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