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3선에 성공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시민과 소통을 위해 읍면동을 돌며 주민을 만난다.
익산시는 정 시장이 다음 달 출범하는 민선 8기 익산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13일부터 평화동을 시작으로 29개 읍면동을 돌며 '주민과의 대화'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정 시장이 동행 버스(우리 동네 행복버스)를 타고 각 읍면동과 민생현장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민들과 민선 8기 비전과 읍면동 현황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시민 의견을 청취한다.
특히 각 읍면동의 자랑거리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이를 익산 방문의 해(2022∼2023년)와 연계해 홍보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또 주요 현안이 있는 마을 및 농업·민생현장을 관련 부서장과 함께 방문해 신속하게 처리 결과를 안내하고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부서별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은 누구나 이 동행 버스에 탑승할 수 있으며, 버스 안에서 정 시장과 격식 없이 대화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익산시의 정책이라는 마음으로 시민의 말에 더욱 귀 기울이고 시민과 가까이하는 시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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