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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주민자치 경연대회 ‘장려상’…천만원 획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2 23:36

수정 2022.06.12 23:36

남양주시 경기도 주민자치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경기도 주민자치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우수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자치 정책화 수준,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활성화, 자치사업 우수사례 등을 토대로 1차 서면심사(50%)와 2차 발표심사(50%)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2차 발표심사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해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참가했다.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회는 발표심사에서 ‘함께하는 주민자치 너, 나, 우리 다(多) 가치’를 주제로 주민총회와 자치사업 실행과정을 통한 시민협력 가치를 선보였다.

반성숙 평내동 주민자치회장은 “항상 자발적으로 선행과 봉사에 나서는 주민자치회 위원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평내동 주민자치회가 벌써 7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열린 주민자치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 주민자치(위원)회 정상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 온라인 주민자치학교 및 주민자치 랜선 박람회 실시 등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자 지속 노력해 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많던 시기에 다양한 방법과 빛나는 아이디어로 주민자치 활성화에 힘써준 모든 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격려했다.
이어 “주민자치는 지방행정 근간이자 핵심이다. 앞으로도 행정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남양주 발전과 변화를 위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확대, 시민 소통과 협력을 통한 다양한 자치사업 추진 등을 통해 남양주형 주민자치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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