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3일 화물연대 파업관련 업계 TF를 구성하고 일일 점검 체계를 가동했다.
자동차업계는 최근 화물연대 파업과 물류 방해로 인한 부품수급차질과 완성차 생산 차질이 다시 부품 수요 감소에 따른 부품 기업 경영 애로로 이어지는 악순환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업계는 피해나 애로사항을 매일 파악해 신속대응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TF를 구성하로 했다.
앞으로 TF는 완성차와 부품수급 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생산이나 수출 차질 등 현장 피해 상황과 애로를 파악하는 한편 대정부 건의 사항을 발굴해 건의해갈 계획이다. 또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필요시 업계 차원 대응책 마련과 함께 정부와 국회의 근본적 해결책 마련도 촉구해가기로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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