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 효문사거리 교차로 등 대상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교통사고가 잦은 관내 도로 8곳을 대해 시설 개선에 나선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5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을 대상으로 6월~11월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남구 달동 예술회관, 동구 홈플러스, 중구 엠비씨, 북구 울산경제진흥원, 효문사거리 등 교차로 7곳과 중구 태화루사거리~삼익세라믹아파트까지 1km 구간 등 총 8곳이다.
시설 개선은 지역별 특성에 맞게 일부 차선변경, 도로 위 노면표시, 도로표지판·신호등·차선분리대 설치,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추가 설치 등으로 진행되며 8억 4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앞서 울산시는 최근 3년 동안 총 41곳에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벌여왔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 지역은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발생 건수 31.5%, 연평균 사망자 수 72.1%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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