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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최근 4주간 美 어린이 환자 집중 발생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4 06:53

수정 2022.06.14 06:53

최근 4주간 약 40만명의 어린이 확진자 발생
코로나 팬더믹 이후 미국 어린이 환자 1350만명
[파이낸셜뉴스]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한 약국에서 8세 어린이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으며 얼굴을 찌푸리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한 약국에서 8세 어린이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으며 얼굴을 찌푸리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최근 미국 어린이의 코로나19 확진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소아과학회 (AAP)와 아동병원협회 (CHA. Children's Hospital Association)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어린이 확진자가 9일로 끝나는 1주일 새 8만8000명이 발생했다.

AAP와 CHA의 공동보고서를 보면 최근 4주 동안 약 39만5000여명의 어린이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왔다. 코로나팬더믹으로 미국의 어린이 확진자는 1350만명이다.


올해 코로나에 새롭게 감염된 어린이 확진자만 560만 명이 넘는다.

최근의 코로나 감염 확산 추세가 강력해지면서 지난 해 같은 기간인 6월 중순에 비해서 어린이 확진자는 더 늘어나고 있다.

AAP는 어린이 코로나 감염에 대한 연령별, 중증 정도별에 따른 더 세밀한 데이터와 장기적인 후유증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데이터를 시급히 수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지금 당장 코로나의 대유행이 어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 세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사회 복지적 측면에서 장기간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5세 어린이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로이터뉴스1
미국의 5세 어린이가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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