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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6월 분양시장 탁트인 '조망권' 경쟁 치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5 11:29

수정 2022.06.15 11:29

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 투시도
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대형건설사들이 조망권을 갖춘 분양단지들을 속속 내놓으면서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조망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65블록에 동탄 라이프 오피스 '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를 공급한다. 동탄호수공원과 도심 야경 시티뷰를 동시에 누리는 더블조망권을 갖췄다.

모든 타입에 개방감이 높은 테라스 평면 특화 설계를 적용, 초소형 공간에서도 호수뷰와 시티뷰를 조망할 수 있다. 지하1층~지상15층, 2개동, 전용면적 29~71㎡로 구성되며 소형 사무실 564실, 업무시설 31실이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이달 대전 유성구에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유성'을 분양한다.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된 갑천근린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지상 4층부터 주거시설을 배치해 일부 호실에서는 갑천 영구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473실 규모다.

DL이앤씨는 인천 내항 일원 항만재개발사업구역에 'e편한세상 시티 항동 마리나'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오피스텔에서 보기 드문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호실 제외)와 높은 천장고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최고층 39층으로 일부 호실에서는 바다 조망도 가능하도록 지어진다. 지하 3층~지상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2㎡, 총 592실 규모로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탑석'을, 루시아홀딩스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46번지 일원에 '루시아 청담 546 더리버'를 공급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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