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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분양·단지 내 가격 등 차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5 15:23

수정 2022.06.15 15:23

667세대로 전 단지 판상형으로 배치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인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단지 조감도. 사진=삼정기업 제공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인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단지 조감도. 사진=삼정기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내 집 골라 사는 시대, 조망 좋은 똘똘한 한 채를 노려라!"
같은 단지에 똑같은 분양가로 분양된 아파트가 동, 호수에 따라 호가가 최고 2억원 이상 차이를 보여주는 등 그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

실제 수성구 만촌동의 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의 경우 매물을 분석해 보면 84㎡ 기준 동, 호수에 따라 5억2700에서 5억4700에 분양돼 분양 당시 2000만원 정도 차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매물의 호가는 14억원에서 16억원으로 나타나고 있다.

석가산 조망과 일조권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높은 차이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이달 분양을 앞둔 삼정기업의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가 이런 수요자의 구매패턴을 감안, 단지배치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는 대구시 수성구 욱수동 일원에 위치하고 총 667세대로 분양된다.

대지면적 3만5558㎡(1만756평)에 4013㎡(1214평)에만 건물을 짓는 건폐율 11.29%에 용적률 219.9%만 적용, 전 세대가 판상형으로 배치됐다.

공영택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 세대가 판상형으로 배치되고 동간거리가 약 75m로 넓어 조망이나 일조권 간섭이 없다.

중산근린공원과 성암산 등 자연 조망이 탁월해 전 세대가 로얄층이라는 것이 분양 담당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현장을 방문, 향과 조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관심을 갖고 상담하는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아 조망과 향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가신다"며 "특히 동간거리가 넓어 조망이 좋고 사생활 침해 없이 매우 쾌적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한층 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부동산 상황에서 보다 똘똘한 한 채를 고르는 것이 소비자들에게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평면과 향, 조망, 주변 인프라 등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생활환경을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는 아파트가 입주후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려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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