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값 상승으로 많은 건설사들이 신축 아파트 공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공사비에 자재값 상승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추후 분양하는 단지들의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지난 3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관계부처,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건설·주택 관련 4개 단체 협회장, 건설현장 관계자 등과 건설자재 공급망 점검 회의를 열었다. 건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업계 어려움을 돕고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회의 결과 6월 발표 예정인 분양가 상한제 개정 방안에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적기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할 계획이다.
이에 아직 분양되지 않은 단지들의 분양가가 더 높게 책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부동산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미 분양에 돌입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 단지들을 분양 받는 것이 자금적인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건자재값 상승뿐 아니라 인건비도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상황으로 분양가 상승은 예측된 결과라고 말한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도 물가 상승률이 반영되는 것은 물론 다른 소비재보다 금액이 비싼 만큼 가격 상승폭도 클 수 밖에 없다”라며 “내 집 마련 또는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기존 분양 단지들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17년 강원도 속초시에서 분양에 나선 ‘속초 코아루 아리스타’가 4년전 가격 그대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새 정부가 소형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용 60㎡ 이하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을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속초 코아루 아리스타 역시 광역 투자자들 사이 ‘알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단지는 동해바다, 청초호, 설악한 조망이 가능해 별장이나 세컨 하우스를 찾는 수요자들에게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속초 코아루 아리스타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411-146번지 외 13필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1층 ~ 지상 28층, 1개동, 전용 21~48㎡ 도시형생활주택 296세대, 전용 20~41㎡ 오피스텔 176실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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