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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법정문화도시 선정 ‘박차’…지원센터 설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6 10:42

수정 2022.06.16 10:42

의정부시 브랜드 마크.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시 브랜드 마크.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의정부문화재단 산하 문화도시 의정부 문화도시추진지원단(TF)을 문화도시지원센터로 정식 조직으로 개편 승인했다. 문화도시지원센터는 문화도시사업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법정문화도시 지정(선정)에 집중한다.

의정부시는 2019년 의정부문화재단 대표 직속으로 문화도시추진지원단 TF를 두고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하는 문화도시정책지원사업 공모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2년간 노력과 변화로 서면심사, 현장평가, 최종발표회를 거쳐 결국 의정부는 2021년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이란 비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제4차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1년간 예비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평가를 거쳐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의정부시와 의정부문화재단은 협의를 통해 문화도시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이사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원활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을 위한 정식 조직으로 문화도시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무엇보다 의정부시가 법정문화도시 지정과 문화도시 지속성에 대한 이정부시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신뢰를 바탕으로 진화하는 문화 거버넌스, 시민 스스로, 46만명 문화실험, 경기북부 문화관문도시 재도약이란 세 가지 추진 전략으로 2022년 다양한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펼치며 올해 하반기 최종 법정문화도시 지정에 도전하는 토대로 기능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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