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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찌감치 여름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통가에서도 '여름 얼리버드족'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2일까지 'e 수박 뮤지엄' 행사를 열고 맹동, 덕산, 고창 등지에서 수확한 '유명산지 수박' 전품목을 행사카드 구매 시 3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블랙망고·까망애플 수박 전품목은 행사카드 구매 시 2000원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7월 초까지 맛볼 수 있는 제철 '초당 옥수수'를 기존 가격 대비 약 49% 할인한다.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여름 패션 잡화와 수상 레져용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2주간 샌들·슬리퍼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2족 구매 시 30% 싸게 판다. 데이즈 비치햇·라피아 선바이저와 돌핀 클랩 선글라스 역시 행사카드로 2개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여름 시즌에 입기 좋은 데이즈 대표 티셔츠들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데이즈 쿨리즘 이너웨어는 행사 카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 이에 더해 버팔로 부력 보조복, 천상의 날개 유아 스윔자켓 등 수상 레져 용품들도 행사가에 내놨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까지 '여름 준비의 모든 것'이라는 테마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균일가 여행가방을 준비했다. 확장 지퍼로 수납력이 확대된 여행용 캐리어 상품인 '메이브 여행가방'을 기획가에 만나볼 수 있다. 수영장을 300%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영 아이템도 선보인다. '타고노는 점보돌고래' '아일랜드 장미라이더'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허밋 파라솔' '룸바이홈 비치타월'과 '룸바이홈 아동비치후드'도 기획가에 판매한다. 22일까지는 여름 제철 먹거리인 수박 모음전도 진행한다. 유명산지 수박, 블랙스위트 수박 등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달콤한 하미과, 황금당도 머스크 메론도 기획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치킨 대전'을 열고, 여름 보양식 재료인 생닭부터 간편식, 델리 등 치킨 품목을 총망라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춘다. 홈플러스는 국내산 생닭으로 만든 '퀴노아를 품은 로스트 치킨',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을 각각 기획가에 판매한다. '두마리 후라이드 치킨'을 구매하면 치킨 한 마리를 프랜차이즈 브랜드 프라이드치킨 가격 3분의 1 수준에 사는 셈이 된다. 이외에도 각종 요리 재료로 제격인 무항생제 생닭·냉동닭, 손쉽게 즐기기 좋은 간편식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할인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야외 활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의류 및 향수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오는 22일 까지 '여성 패션 인기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쁘렝땅' '디루치아노' '손정완' '쉬즈미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영등포점 5층 행사장에서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안지크' 브랜드의 여름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잠실점에서는 야외 활동 준비를 위한 필수품인 향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잠실점 겔랑 매장에서는 26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른 다양한 사은품 증정 행사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필리핀 여행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여행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래상어 및 물고기들을 입체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 '버추얼 존'을 비롯 현지 느낌의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선보인다.
ju0@fnnews.com 김주영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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