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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역화폐 혜택 연말까지 연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17 14:38

수정 2022.06.17 14:38

전북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는 지역화폐 혜택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활성화와 소상공인 등 보호를 위해 지원 혜택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특별이벤트로 진행 중인 개인별 다이로움 20% 지원혜택(할인판매 인센티브 10% 적립, 소비촉진지원금 10%)을 하반기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고소득 소비자에 인센티브 수혜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다이로움 할인판매 인센티브 지급방식을 선할인(추가적립) 방식에서 사용 시 즉시 적립되는 후 캐시백 방식으로 전환한다.


익산시는 상품권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소비촉진지원금 특별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인센티브 지급방식 전환에 필요한 운영대행사의 시스템 개발이 필요함에 따라 인센티브 전환 및 차등 인센티브 지급은 추후 시스템이 안정화된 상태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가맹점 쏠림 방지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소비촉진지원금 제외 업체를 50곳에서 100곳으로 확대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민생경제 활력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다이로움이 앞으로도 시민과 골목상권의 큰 경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하반기 달라지는 방식에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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