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7월11일까지 3주간
개인정보 보호 서약 등 행사
[파이낸셜뉴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2022년 개인정보 보호 인식주간을 운영한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개인정보 보호 인식주간의 슬로건은 '개인정보, 지키면 프라이-벗(友), 놔두면 프라이-빚'이다.
개인정보 보호 서약 등 행사
이번 인식주간 3주동안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민들이 연속(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개인정보 보호 함께 서약'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다짐 서약을 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채널(SNS)과 캠페인 사이트에 게재하면 된다.
국민이 직접 겪은 개인정보 침해 및 대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국민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중고거래 플랫폼 및 배달 앱과도 협력, 개인정보 보호문화 확산에 나선다.
개인정보위는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당근마켓, 번개장터와 함께 중고 거래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유의사항을 담은 영상을, 배달 앱 배달의민족과는 배달 주문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의사항을 담은 영상을 각각 만들어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개인정보위는 2022년 개인정보 보호 인식주간 전용 온라인사이트를 개설 운영한다.
서남교 개인정보위 대변인은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에 국민 모두가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 인식주간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아시아태평양지역 개인정보감독기관장회의(APPA) 회원국들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인식주간 캠페인을 하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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