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지역협업위원회는 ‘강원지역 혁신사업’ 추진 주체인 ‘강원지역혁신 플랫폼’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강원도지사와 총괄대학인 강원대학교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하며, 위원은 중심대학과 지역혁신기관의 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지역대학-지역혁신기관이 함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관련분야의 창업, 기업 유치, 청년층 유입 등으로 강원도의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향후 강원도에서는 조직 구성 및 사업추진에 따라 총괄운영센터 및 핵심분야 별 사업단에 지자체 인력을 단계적으로 추가 파견, 이를 통해 플랫폼 운영 안정화와 지역 기업 지원 및 지자체 전략 산업 정책과 ‘강원지역 혁신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강원도(단일형)는 2022년도 ‘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공모 신청하여, 대구·경북(복수형)과 함께 2022년도 신규 플랫폼으로 선정, 올해부터 매년 국비 300억, 지방비 128억 등 5년간 총 2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강원지역 혁신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지역 혁신사업’을 통해 강원도와 도내대학, 지역혁신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도의 산업과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 청년과 기업이 모이는 활기찬 강원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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