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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예비적사회적기업 7개소 신규 지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1 08:55

수정 2022.06.21 08:55

일자리창출 등 재정지원사업 참여 가능
대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대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7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역 사회에 공헌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7개소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대구시 (예비)사회적기업은 총 219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지난 3월 실시한 공모를 통해 접수한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기업별로는 지역의 동네서점들이 모여 학교도서관에 도서 납품 및 장서 관리해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열악한 봉제작업 환경을 개선해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 북한이주민과 다문화가정 여성 등 소외계층에게 비대면 카페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기업 등이다.


김동우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신규 지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에서 지정서 수여와 함께 다양한 재정적 지원사업, 컨설팅 등 사회적기업 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정된 기업들은 3년 동안 예비사회적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일자리창출 및 전문인력 고용, 사업개발비 신청 자격부여 △인사 및 노무관리 컨설팅 △경영지원 △맞춤형 홍보 및 판로 지원 등을 받게 된다.


또 지속적인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9월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기업 공개모집을 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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