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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긴급생활안정자금 10만원을 드립니다”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1 09:59

수정 2022.06.21 09:59

수영구청 전경
수영구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0일부터 구민의 긴급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1인당 10만원의 선불카드 지급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2022년 4월 30일 현재 수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수영구민(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으로 7월 15일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를 세대단위로 수령할 수 있으며, 10월 31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올해로 제3회차를 맞이하는 수영구민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은 거리두기 의무 해제로 오랜만에 거리가 활기를 띠었지만 이미 코로나에 밀려 초토화된 골목상권과 최근 고유가, 인플레까지 겹쳐 힘들어하는 구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174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선불카드 지급을 단행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보다 보편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쓰러져가는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하나의 불씨가 되어 골목마다 장바구니가 넘쳐나고 가정마다 풍성한 식탁에서 웃음꽃이 피어나는 일상을 다시 맞이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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