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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국 재개발 통해 아파트 6만7400여 가구 공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2 08:10

수정 2022.06.22 08:10

하반기 전국 재개발 통해 아파트 6만7400여 가구 공급

[파이낸셜뉴스] 올 하반기 전국에서 재개발을 통해 6만7400여 가구가 공급된다.

22일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총 6만7464가구의 재개발 아파트가 선보인다.

지역별로 경기 15곳(2만7947가구)으로 가장 많고, 부산 7곳(8111가구), 인천 7곳(7359가구), 대구 5곳(6053가구), 서울 8곳(5840가구), 경남 1곳(2638가구), 충북 1곳(2330가구) 등이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베르몬트로 광명', 인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서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등이다.

롯데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4구역을 재개발해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5~59㎡, 62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다복마을 재개발 사업을 통해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11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4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경기 광명시 광명2구역 재개발 단지인 '베르몬트로 광명'을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다. 이중 7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업계 관계자는 "재개발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주거 편의성이 우수한데 더해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최근 정부가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완화 정책을 내세우고 있는 상황으로 재개발 지역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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