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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교통갈증 해소" KT, 자율주행 사업분야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6.26 12:55

수정 2022.06.2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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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보영운수,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협력
심야·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자율주행 셔틀 공급 목적
"스마트 교통도시 구현…국민 교통복지 증진 기여"
[파이낸셜뉴스] KT가 새벽·심야 시간대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자율주행 셔틀을 공급하는 등 국민 교통복지 제고를 위해 자율주행 사업 분야 협력을 이어간다.

KT는 경기도 안양시 시내버스 기업 삼영·보영운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오토놈너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가 경기도 안양시 삼영·보영운수 사옥에서 삼영·보영운수,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김현호 상무(왼쪽부터), 삼영·보영운수 신보영 대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제공.
KT가 경기도 안양시 삼영·보영운수 사옥에서 삼영·보영운수,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김현호 상무(왼쪽부터), 삼영·보영운수 신보영 대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T 제공.
이번 협약을 계기로 3사는 △안양시 자율주행 시범사업 시나리오 설계 및 운영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버스 하드웨어(HW) 및 소프트웨어(SW) 개발과 운영 기술 컨설팅 △자율주행 노선버스 설계 자문 및 위탁 운영을 위한 교육 이수 등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기반으로 심야·새벽 시간대나 대중교통 사각지역에 자율주행 셔틀을 공급할 계획이다. 언제, 어디서든 시민 이동성을 보장하는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스템 구축을 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미래 자율주행 서비스와도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KT는 5G·LTE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제공, 고정밀측위(RTK), 정밀지도(LDM) 등 자율협력주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관제 플랫폼에 접목한다.

삼영·보영운수는 지역 기반 운수사업자로서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조기 상용화 및 기존 운수 서비스업과의 발전적 상생 모델을 모색한다.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 실증과 운영 역량 축적을 통해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실증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정노선 기반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선제적인 기술 실증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김현호 상무는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도시 실증을 위해 지자체별 운수서비스업과 발전적인 상생협력을 하겠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하고 국민의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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